인기 유튜버이자 한때는 래퍼로 활동했던 오마르의 책을 읽었다. 단어에 담긴 그의 생각과 철학, 외로움의 깊이가 묻어있는 책이다. 마지막에 그는 외로움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유튜브로 그의 방송을 몇 번 보다가 그의 말과 생각이 참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글을 보니 그간 그가 지내왔던 외로움의 흔적들이 이 책에 압축되어 있는가 싶다. 현재 아르바이트로 고생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현재 사랑으로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현재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현재 나의 모습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현재 꿈으로 인해 괴로워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그리고 나에게 이 책은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로움이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로움은 또 찾아올테지만, “쓸데없..
책 리뷰
2018. 8. 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