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향연은 플라톤의 문학적 구성과 내용이 뛰어난 작품이지만 나는 향연에 나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다. 여기서는 동성애의 이야기도 나오고, 남자와 여자의 성관계에 관한 이야기, 여자의 육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육체적인 생산성을 지닌 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들이 사랑하는 방식은 자녀를 낳아서 불멸성과 그들 자신에 대한 기억 그리고 행복을 앞으로도 영원토록 개인적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p107 이러한 본성을 지닌 사람의 자녀는 아름답고 불멸을 보장한다고 이야기한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의 일부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불멸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나아가서 현대 사회의 흐름을 보면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저런 철학..
책 리뷰
2018. 8. 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