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ine N. Aron은 심리학계 최초로 ‘민감함’이라는 문제를 제기한 미국의 심리학자이다. 버클리대를 졸업한 후, 토론토 요크대에서 석사, 산타 바바라 퍼시피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신이 가진 소심함과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고민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 그리고 이혼과 박사 과정을 포기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심리 치료를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가진 민감함이 결함이나 장애가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뒤 민감함이라는 주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시만 해도 심리학계에는 이에 대한 연구가 전무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997년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한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을 출간한다. 그의 연구에 의하면 누구에게나 민감한 성향이 ..
책 리뷰
2018. 9. 8.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