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을 둘러보다가 이 책은 어떤 책일까? 하며 펼쳐 들었던 책이다. 이 책은 그림책이다. 하지만 그냥 그림책은 아니고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소장용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사람들은 어느 작가의 무슨 책을 주문하기 바쁘지만, 이 서점에서는 그렇지 않다. ㅁㅁ에 관련된 책이요! ㅇㅇ에 대해서 연구하고 싶어요! 라고 하면 다양한 책들을 보여주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직원의 소소한 일상까지 엿볼 수 있다 책 포장법, 책 이별법, 책 결혼식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감탄, 또 감탄했다. 작가가 얼마나 책을 사랑하는지, 그만큼 애정을 쏟는 지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나도 나중에 무덤이 생긴다면 내가 소중히 여기던 작가의 책들을 진열해 놓아야 겠다는 생..
책 리뷰
2018. 8. 28.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