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회사원 근무 시간은 줄여야 한다. 우리의 인권을 보장해 달라고 하면서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들은, 일용직 노동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신용 불량자들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은 왜 인권 보장도 그 어떤 보장도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그들이 게을러서? 그들이 돈이 없어서? 그들은 패배자이고 낙오자이니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진정 우리가 도와야 할 사람들은 이들이 아닌가? 마음이 무너지듯이 아프다. 아픔과 행복은 양날의 동전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싶다. 어떻게 하면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 “예수 신앙인들이여! 그대는 졸지에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이라는 구청의 통지문을 받아들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책 리뷰
2018. 7. 23.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