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어디에 있을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스러운 말을 속삭이는 것,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스러운 행동을 표현한다는 것, 참 행복한 일이다. 사랑은 남녀간의 사랑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오랜 스승님을 존경함에 있어서의 사랑,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인내와 온유에 대한 사랑, 항상 내 곁에서 힘이 되어준 친구의 우정에 관한 사랑, 그리고 나를 창조하시고 만드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은 참 행복하고도 감사하고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감동을 내게 선사한다. 이 책은 얇지만 강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바울이 사랑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사랑은..
엄마라는 존재는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뱃 속의 생명으로 엄마라는 존재를 세워가는 것일까? 마야 안젤루는 이혼 가정의 흑인 소녀로 자라났다.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었지만, 강인하지만 따듯한 엄마의 모습을 통해서 올바른 길로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와 오빠의 의견에 존중해 주는 모습도 보여주고, 자신이 한 선택에 책임을 질 줄 아는 멋진 여성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가 밤 늦게 집으로 들어오지 않자 주먹을 날리는 실수도 범하게 된다. 이렇게 엄마라는 존재는 약하면서, 강한 존재인걸까? 마야 안젤루가 미혼모가 되었을 때도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꾸짖지 않았다. 오히려 생명의 탄생에 감사와 기쁨을 표현했다. 마야 안젤루가 독립하며 어린 아들을 ..
이 책을 보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가족 안에서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 육체적 사랑에 대하여, 가족 안에서의 불화 등 단순히 연인과의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전체적인 일상 속에서의 사랑을 묘사한다. 책을 보며 느낀 점을 나눠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사랑은 사소한 것을 신경 쓰고 존중해야 한 다는 것이다. 연인과의 관계 속에서도,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도 사랑을 거칠게 표현을 한다든지,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면 그것을 배워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나는 상대방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적이 있나? 내가 사랑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내가 주려고한 사랑을 상대방이 잘 받겠지만, 관계가 지속되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