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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어디에 있을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스러운 말을 속삭이는 것,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스러운 행동을 표현한다는 것,
참 행복한 일이다.

사랑은 남녀간의 사랑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오랜 스승님을 존경함에 있어서의 사랑,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인내와 온유에 대한 사랑,
항상 내 곁에서 힘이 되어준 친구의 우정에 관한 사랑,

그리고 나를 창조하시고 만드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은

참 행복하고도 감사하고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감동을 내게 선사한다.

이 책은 얇지만 강하게 다가오는 책이다.

바울이 사랑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사랑은 수동적인 것이면서 능동적이라는 것이다.


"풍성한 사랑이 곧 풍성한 삶이고, 영원한 사랑이 곧 영원한 삶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은 사랑과 불가분의 관계로 엮여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 살고 싶은 것과 똑같은 이유로 영원히 살고 싶어 합니다. 우리는 왜 내일 살고 싶어 하는 걸까요?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을 내일도 보고 싶고 함께 있고 싶고 사랑을 돌려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말고 우리가 살아야 할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p55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이 없음을 느끼는 것이 더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내 안에 사랑이 있음을 믿는다.
그리고 그 사랑이 내 안에서부터 밖으로 흘러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쩌면 사랑이 이 세상이 없다면 아무런 희망도 소망도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사랑은 나와 우리에게 당연히 있는 것이다.
그것을 잠시 모를 수는 있을지라도.

나로부터 시작해서 타인에게, 공동체에게, 사회에게, 나라에게, 세계 속에 사랑이 흘러가게 되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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