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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치열한 전투!

그 속에서 생생하면서도 마치 눈앞에서 전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 같은 생동감이 전해지는 인상적인 책이다.

총알 한 번 쏘지 않고 적군을 속여가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마술사는 역시 달라. 나도 마술사 하고 싶다.)

이 책의 주인공 재스퍼 마스캘린은 당시 전쟁에 참여하고 싶어서 여러 번 지원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지원을 할 때마다 퇴짜를 맞게 되는데,
그가 전쟁에서 싸울 수 없음에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저렇게 전쟁에 참여하고 싶은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는 전쟁에 참가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그의 아내가 그를 꼭 안아주는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서로를 믿고 있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달 까..

그는 영국군의 석유 보급로로 가장 중요한 알렉산드리아 항구를 적의 공격으로 피하는 것을 첫 임무로 받게 된다.
지시를 내리는 상관 또한 그가 이 작전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그와 마술사단은 그 작전을 성공해 낸다.

다른 지시인
눈앞에 있는 수에즈 운하를 적으로부터 숨기거나
탱크를 몰래 숨겨서 적지에 배치하기 위해 트럭으로 숨기는 일,
잠수함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일 등

일반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을 성공시키며
당시에는 전쟁이라는 이름이기 때문에 그 작전을 모두 성공시켰어야만 했다.

주인공의 놀라운 창의력과 전쟁에서의 책임감이 이 모든 업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전쟁은 끔찍하고 공포스러운 현장이 가득한 상황으로 채워진 공간이자 시간이다.
그런 전쟁 속에 스스로 자원하겠다고 자신감 있게 행동한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에게는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자원을 한 것일까?

나 같으면 무서워서 숨었을지도 모른다. 전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원하며 자신감 있게, 전쟁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승리의 확신이 있었다.

조금 두꺼운 책이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강추!!!!!!

또한 이 책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오는 영화로 개봉이 된다는 데 참 기대가 된다.(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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