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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원하는 일은 공동체 안에서부터, 공동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세상에 없다. 대부분은 사람들은 한번도 진정한 공동체를 경험해본 적이 없다. 이런 사람들에게 공동체의 의미를 말로 이해시키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p11
서문에서 말 했 듯이 이 책은 마음을 어떻게 비울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바르게 세우는 일에 대해서 연구하고, 서술하고 있다.
오늘날 개인주의가 심해져가는 사회 속에서
외로워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지는 않은가?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좋지만,
옆에 누군가 말 할 사람이 있으면 좋지 않은가?
하지만 내게는 무어랑 형용할 수 없는 그리움이 있었다. 나는 마음을 열고 무슨 이야기든 털어놓을 수 있는 대상, 나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주는 소녀나 여인 혹은 배우자가 어딘가에 존재하리라 생각했다. p30
위에 작가가 말한 바와 같이 누구나 이런 사람을 필요로 한다.
아니,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
바른 공동체를 만나고 싶은가?
바른 공동체를 세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전기처럼 공동체에도 분명한 법칙이 있다. 하지만 공동체에는 신비롭고 기적적이며 깊이를 잴 수 없는 고유한 무언가도 있다. 그러므로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공동체에는 개개인이 모여 만든 집단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더 있을까? 이런 의문은 추상적이라기보다 신비에 가까운 영역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말로는 완전하게 표현해낼 수 없으며 언어 자체를 불완전하게 만드는 영역으로 말이다. p75
진정한 공동체가 겸손해서 현실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의 하나는 성찰 때문이다. 공동체는 스스로를 들여다볼 줄 안다. 자신을 인식하고, 자신을 분명하게 안다. 이렇게 '자신을 아는' 것은 겸손의 전제조건이 된다. p83
따라서 실험실은 공동체 안에 있으며, 새로운 유형의 행동을 실험하는 안전한 장소가 된다. 이런 안전한 장소를 제공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예전보다 더 깊고 자연스럽게 실험할 것이다. 습관적인 방어와 피해의식, 불신과 두려움, 분노와 편견이라는 장애물을 버릴 것이다. 자신을 무장해제하는 실험을 하고, 자기 내면과 집단의 평활르 실현시키는 시험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실험이 효과가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p90
진정한 공동체는 그냥 세워지지 않는다.
그 안에는 기쁨과 희망이 물론 있겠지만, 슬픔과 아픔 또한 존재할 것이다.
공동체 안에서 그것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이고,
공동체 안에서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어떻게 보여줄 것이며,
나를 직면할 때 다른 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는 스스로가 잘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곱씹으며 먼저는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의 그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성찰하고 싶어졌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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